Tokyo’s Sneakers Finest comes to Seoul.

Text  Hong Sukwoo

Photography  The NAVY Magazine

    스니커즈 마니아 ^{sneakers mania}라면 일본 스니커즈 전문 편집매장 아트모스 ^Atmos를 안다. 코끼리 패턴과 에매럴드색을 섞은 에어맥스 ^{Air Max} 시리즈는 스니커즈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21세기 초반 황금기를 대표하는 운동화 중 하나로 여전히 사람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.

    뉴욕 ^{Atmos New York}과 일본 전역에 매장이 있는 아트모스가 서울에 문을 열었다. 이름도 아트모스 서울 ^{Atmos Seoul}이다.압구정동, 원래 나이키 ^Nike 매장이 있던 자리이다. 아트모스와 협업한 베어브릭 ^BE@ABRICK을 비롯한 아트 토이 ^{art toy}들이 가득한 2층과 아트모스 랩 ^{Atmos Lab}의 후드 파카 ^{hood parka}와 온갖 한정판 스니커즈부터 데일리 스니커즈가 수시로 입고하는 널찍한 1층 매장이 함께 있다.

    지금의 스니커즈 문화 ^{sneakers culture}는 한정판 마케팅으로 종종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, 확실하게 젊은이들의 동시대 문화로 자리매김하였다. 그 가장 발 빠른 움직임을 볼 수 있는 공간이 서울에 하나 늘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