The Night Article

    더 네이비 매거진 ^{The NAVY Magazine}은 온라인 잡지를 표방하지만, 사람이 만듭니다. 기사로 하는 이야기들과 다른, 밤과 새벽의 생각들이 있습니다. 물론 그러한 글들은 대체로 다음날 아침에 보면 지워버리고 싶게 마련입니다. 우리의 “밤 ^Night” 메뉴는 비정기적으로, 매일 밤 자정부터 다음날 해가 뜨기 전까지 나타납니다. 낮과는 조금 다른 밤의 생각들을 조곤조곤 이야기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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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7년 12월 12일, 화요일 ^{Tue, December 12, 2017}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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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 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한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의 영역을 넓힌다는 뜻도 있지만, 그만큼 원래 모르던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해야 하는 책임감이 늘어난다는 뜻도 된다. 그런 종류의 일들이 삶에 들어올 때 부담감 비슷한 감정과 도전과도 닮은 느낌이 동시에 든다. 오래전 더 어릴 때 이미 알고 있었으나 바뀐 환경과 바뀐 사람들 사이에서 더 새로운 모습을 마주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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